7월 공화당 전당대회서 공식지명될 것
(서울=포커스뉴스) 도널드 트럼프가 공화당 대선후보로 공식 지명되는 데 필요한 대의원 과반수(1237명)인 '매직넘버'를 달성했다.
트럼프는 지난 24일 워싱턴주 경선에서 승리하면서 대의원 1239명을 확보했다고 미국 CNN, NBC뉴스 등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대의원 1239명은 지역별 경선 결과와 상관없이 트럼프를 지지하기로 한 슈퍼대의원 88명을 포함한 수치다.
아직 다음달 7일로 예정된 캘리포니아·뉴저지·몬태나·뉴멕시코·사우스다코타 등 5개 경선이 남아있긴 하지만 이미 공화당 대선후보 지명을 확정 짓게 된 것이다.
이로써 트럼프는 오는 7월 미국 클리블랜드에서 열리는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공화당 대선후보로 공식 지명된다.공화당 대선후보로 확정된 도널드 트럼프가 26일(현지시간) 미국 노스다코타주 비즈마크에서 지지자들을 향해 연설하고 있다. (Photo by Spencer Platt/Getty Images)2016.05.27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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