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서울에 '노무현루트' 만들면 어떨까 생각한다"

편집부 / 2016-05-26 22:07:12
페이스북 개인 라이브방송서 밝혀<br />
故 노 전 대통령에 관한 개인 추억 회상도
△ 사레 발표하는 박원순 서울시장

(서울=포커스뉴스) 박원순 서울시장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그리워하며 "서울시에 '노무현 루트'를 만들면 어떨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26일 오후 진행된 페이스북 개인 라이브방송 '원순씨의 X파일'에서 "지난 23일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7주기였다"며 "많은 분들이 고 노 전 대통령을 그리워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서울에는 고 노 전 대통령과 연관된 장소가 많다"며 "고 노 전 대통령의 '혜화동 집' 등 을 가지고 노무현재단과 함께 '노무현 루트'를 만들면 어떨지 생각했다"고 전했다.

또 "'노무현정신'을 우리가 함께 생각하는 그런 루트, 서울시의 또 다른 명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고 노 전 대통령과의 추억도 회상했다.

박 시장은 "참여연대 사무처장을 할 때 고 노 전 대통령이 서울시장 선거에 나간다고 한 적이 있다"며 "그때 나는 서울시장을 할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서울시가 개선해야 할 99가지'를 주제로 책을 내라고 조언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 노 전 대통령의 사무실에도 놀러가고 고 노 전 대통령이 참여연대 간사들에게 점심을 사주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이날 방송에서 서울시가 추진하는 청년활동지원사업 중 청년활동비(청년수당)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부동의 통보에 대한 박 시장의 생각도 전한다.

또 케이블 채널 TvN의 드라마 '시그널'에 출연한 배우 장현성씨를 초대해 함께 방송하는 시간도 갖는다.

장현성씨는 현재 '서울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박원순 서울시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지자체장 초청 일자리 정책 콘서트'에 참석해 일자리 정책 사례를 발표 하고 있다. 2016.05.24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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