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 화이트 위스키 '팬텀 더 화이트'로 제2의 전성기 연다

편집부 / 2016-05-26 17:34:51
"2020년 순매출 2천500억원 달성, 국내 1위 위스키 회사로 성장" 목표<br />
국내서 증류·저장·병입하는 '코리안 위스키' 개발 계획
△ 이미지2_팬텀_더_화이트.jpg

(서울=포커스뉴스) 국내 위스키 전문회사 골든블루는 25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최초 블렌디드 화이트 위스키 '팬텀 더 화이트(Phantom the White)'를 선보였다.

2030세대를 타깃으로 삼은 '팬텀 더 화이트'는 외국계 회사들이 주도해온 국내 위스키 시장에서 차별적이고 혁신적인 36.5도 프리미엄 위스키로 돌풍을 일으킨 골든블루가 침체된 국내 위스키 시장의 회복을 목표로 개발해 낸 야심작이다.

골든블루는 36.5도 프리미엄 위스키를 앞세워 올해 시작과 동시에 판매량에서 국내 위스키 시장 2위에 오르는 등 사업 시작 후 불과 8년만에 소비 트렌드를 저도주 중심으로 전환시키고 업계 분위기를 확 바꾸며 판도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팬텀 더 화이트'는 국내 시장에 2030세대 취향의 혁신적이고 진취적인 스타일의 고품질 위스키가 없었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됐으며 위스키와 꼬냑으로 대표되는 '브라운 스피릿(Brown Spirit)'의 뛰어난 품질과 맛, 무색 투명한 보드카, 진, 럼 등 '화이트 스피릿(White Spirit)'의 모던한 스타일을 공존시킨 제품이다.

골든블루는 올 하반기엔 팬텀 브랜드를 더 확장, 라이트 유저와 여성 음용층을 위한 플레이버드 위스키 '팬텀 허니(honey)'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서 올해에만 1만2000상자(9L)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서 나아가 2020년엔 순매출 2500억원을 달성, 한국을 대표하는 1위 위스키 회사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효자 상품인 골든블루와 새로운 혁신 제품인 팬텀을 쌍두마차로 내세워 위스키 인구의 저변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골든블루는 또, 국내에서 증류, 저장과 병입하는 진정한 '코리안 위스키' 개발에 착수하기로 했다. 국내 2위의 위스키 기업으로서 국내 위스키 산업의 근본적인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라는 게 골든블루측의 설명이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침체된 위스키 시장의 슬럼프 탈출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단순히 제품 판매만을 염두에 둔 판촉활동 강화가 아니라 새로운 위스키 음용 문화를 만들고 정착시키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선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제품 포트폴리오를 업그레이드하고 새로운 음용법을 보급해 저변 확대를 이루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김동욱 골든블루 대표(가운데)가 모델들과 함께 국내 최초 블렌디드 화이트 위스키 '팬텀 더 화이트'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제공=골든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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