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탄생] 세븐틴, 데뷔 1주년 “가장 많이 웃고‧울었던 순간은…”

편집부 / 2016-05-26 16:25:27
주요 연말 가요 시상식 신인상 휩쓸며 최고신인에 이름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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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보이그룹 세븐틴이 26일 데뷔 1주년을 맞았다. 이들은 에스쿱스‧정한‧조슈아‧준‧호시‧원우‧도겸‧민규‧디에잇‧승관‧버논‧디노‧우지로 구성된 플레디스 소속 13인조 보이그룹으로 지난 2015년 5월26일 데뷔했다. 이후 29일 첫 번째 미니 앨범 ‘17 캐럿(CARAT)’을 발표했다.

세븐틴의 1년은 뜨거웠다. 데뷔하자마자 빠르게 팬덤을 넓혀가며 ‘제5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 K-POP 월드루키상, ‘제30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음반부문 JTBC2 신인상, ‘제25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신인상에 이름을 올렸다. 최고의 신인으로서 한해를 보낸 세븐틴에게 포커스뉴스가 1주년 소감을 들어봤다.

- Q. [데뷔 1주년 맞은 소감은?]
▲ “ ‘세븐틴 프로젝트’를 찍은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지났다는 게 신기해요. 그리고 그 사이에 많은 팬들이 생겨서 행복한 1주년을 맞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1년 동안 정말 많은 일이 있었는데 그 중 좋은 일은 전부 캐럿 분들이 만들어준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Q. [1년 전 세븐틴과 현재의 세븐틴의 가장 큰 차이는?]
▲ “1년 전 데뷔할 때는 무대에 올라가는 모습만 생각했다면 이제는 무대에 올라갈 때 밑에서 우리를 봐주는 캐럿 분들을 생각하면서 올라가는 게 가장 큰 차이 같다. 그리고 팬의 수도 많이 늘어났고, 팬들을 캐럿으로 부를 수 있는 게 달라진 것 같네요.”

- Q. [세븐틴의 1년을 정의한다면?]
▲ “이제 시작. 아직까지는 1년이라는 시간밖에 지나지 않았잖아요. 지금 이시간이 세븐틴이 10년 이상 함께 할 수 있는 발판이 됐으면 좋겠어요.”

- Q. [세븐틴으로서 가장 크게 웃었던 순간]
▲ “1년 사이에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아 언제나 웃었던 것 같은데 그 중 콘서트 때 가장 크게 웃었던 것 같아요. 첫 콘서트 때도 그렇고 앙코르 콘서트를 할 때도 우리만 바라보고 행복해 하는 캐럿의 모습을 보니 덩달아 우리도 행복했죠. 또 우리 노래를 따라 불러주는 게 정말 신기하고 좋았어요.”

- Q. [세븐틴으로서 가장 많이 울었던 순간]
▲ “아무래도 최근 ‘예쁘다’ 활동을 하면서 첫 음악방송 1위를 한 게 감동적이었고 감사했던 순간이었어요. 그때 감동의 눈물을 엄청 흘렸죠. 데뷔 전에는 안 좋은 시선도 있었는데 그걸 이겨내고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해냈다는 생각과 그동안 고생한 것도 생각나 눈물이 났던 것 같아요.”

- Q. [세븐틴의 제일 특별했던 무대는 언제?]
▲ “특별했던 무대를 굳이 꼽으라고 한다면 데뷔 무대나 시상식 무대였던 것 같아요. 그런데 우리는 매 무대를 준비할 때마다 애정을 가지고 준비하기 때문에 사실 매 무대가 우리에게는 특별한 무대예요.”

- Q. [기억에 남는 팬들과의 추억이 있다면]
▲ “ ‘아낀다’ 막방을 하면서 했던 팬미팅이 기억에 남아요. 또 ‘만세’ 때는 더 넓은 곳에서 팬미팅을 했는데 그때는 팬들이 정말 많아진 걸 실감했죠. 그런 큰 환호성을 처음 들었던 것 같아요. 2000명 가까이 왔는데 그 함성을 듣고 온몸에 소름이 돋은 적이 있어요. 그때가 기억에 남네요.”

- Q. [2주년 전에 이루고 싶은 게 있다면?]
▲ “현재 우리가 작은 곳부터 천천히 콘서트를 해서 나아가고 있는데 2주년이 되기 전에 캐럿들과 함께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를 하고 싶어요.”

- Q. [10주년의 세븐틴은 어떤 모습이었으면 싶나?]
▲ “그때도 우리와 캐럿이 마주보면서 항상 웃고 있었으면 좋겠어요. 지금 있는 캐럿들과 10년 동안 오래 가서 항상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 Q. [1주년을 맞은 세븐틴에게 한마디]
▲ “연습생 기간을 거쳐 꿈만 같은 데뷔를 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주년이 지난 게 정말 신기하다. 힘든 일도 많았을 텐데 잘 버텨줘서 고맙고, 잘 버틴 만큼 앞으로도 에너지 넘치게 활동하자. 사랑한다.”

- Q. [1년이라는 시간을 함께 해준 팬들에게 한마디]
▲ “가끔 무대를 준비하고 이런 과정이 힘들고 지칠 때가 있어요. 1년 동안 우리를 하염없이 봐주는 팬들도 그런 시간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럼에도 항상 변함없이 사랑해줘 고마워요. 그 받은 사랑 다 돌려줄 수 있게 세븐틴도 열심 노력하겠습니다.”보이그룹 세븐틴이 26일 데뷔 1주년을 맞았다. 이에 포커스뉴스가 1주년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어봤다.<사진출처=세븐틴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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