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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포 사격하는 해군 함정들 |
(서울=포커스뉴스) 해군과 공군은 합동작전능력 향상과 각 제대별 전술, 무기체계 운용능력 제고를 위해 26일 동해상에서 합동 전투탄 실사격 훈련을 진행했다.
해군 1함대사령부 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훈련은 도발을 감행하는 가상의 적 수상함을 우리 군의 함정·항공기 및 육상의 합동전력으로 격멸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에는 이지스 구축함을 비롯한 해군함정 10여 척, P-3 해상초계기·링스(Lynx) 해상작전헬기, 해군 유도탄기지대, 공군의 FA-50, F-5, KA-1 전투기 등이 참가했다.
훈련에서는 적 수상함을 모사한 해상표적에 대해 강원함의 해성-Ⅰ 국산 대함 유도탄, P-3 해상초계기의 하푼 공대함 유도탄, 공군의 매버릭 유도탄 등이 화력을 과시했다.
합동 실사격 훈련을 지휘한 권정섭 제1해상전투단장(준장)은 "우리 군은 당장 오늘 전투가 벌어지더라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면서 "적 해상 도발 시 막강한 합동전력으로 즉각 격침시켜 우리 영해를 사수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사진제공=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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