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1 89만8000원, X1 168만원…내년까지 연 3만대 판매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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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샤오미 전기자전거로 알려진 '윤바이크(YUNBIKE)'가 공식 출시됐다.
윤바이크의 국내 독점총판권을 가진 게이트비젼은 26일 오전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롯데호텔에서 출시발표회를 열고 두 종류의 윤바이크를 소개했다.
이날 선보인 윤바이크는 C1(남성용, 여성용)과 X1, 2종이다.
윤바이크 C1은 심플함을 바탕으로 한 인체공학적 설계가 특징인 제품이다. 일반자전거와 유사한 외양에 전기자전거의 성능을 결합해 전기자전거에 대한 거부감을 최소화했다.
최대 120㎏의 하중을 견디고, 최대 주행거리는 75㎞에 이른다. 외관의 무게는 16㎏에 불과해 들고 계단을 오르기에 용이하다.
또한 윤바이크에는 3축 가속센서가 적용되고, 자이로 스코프 시스템이 탑재됐다. 특히 자이로 스코프 시스템은 경사로 운행시 자동으로 전기모터가 작동되는 최첨단 기술로 언덕에 대한 부담을 덜어준다. 기본으로 장착된 전조등과 리어램프는 안전한 밤길운전을 돕는다.
윤바이크 X1은 최첨단 하이테크 디자인에 미래지향적 스타일을 접목한 제품이다. 2초 만에 접히는 놀라운 기능으로 보관과 이동이 용이하며, 차량의 트렁크에도 손쉽게 들어갈 수 있다.
최고속도는 25㎞/h이며 최대 주행거리는 30㎞이다. C1 제품과 마찬가지로 어두운 곳에서 저절로 켜지는 스마트라이트와 전조등, 방향지시등이 탑재돼 야간 운전의 안전성을 높였다.
아울러 윤바이크는 완벽한 어플리케이션 구현을 통해 국내 타사 전기자전거 제품들과 차별성을 두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블루투스로 자전거에 연결가능한 어플리케이션은 주행속도, 배터리잔량, 주행가능거리, 내비게이션, 커뮤니티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이날 출시한 윤바이크 C1과 X1의 판매가는 각각 89만8000원, 168만원이다.
이날 출시발표회에 참석한 김성수 게이트비젼 대표는 "전기자전거 윤바이크 출시로 국내 소비자들이 프리미엄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접할 수 있게 됐다"며 "윤바이크는 국내 전기자전거 시장의 대중화를 이끌 획기적인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게이트비젼은 윤바이크가 일반 전기자전거 수요를 전기자전거의 수요로 편입시켜 전기자전거 전체시장을 확대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연 3만대 판매를 목표로 잡고 다양한 마케팅과 영업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다.
게이트비젼은 윤바이크 C1, X1의 후속모델인 미니(MIINI)의 하반기 국내출시도 준비하고 있다.26일 오전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롯데호텔에서는 샤오미 전기자전거로 알려진 '윤바이크'의 출시발표회가 열렸다. 2016.05.26 김성훈 기자 shkim1222@focus.co.kr윤바이크의 전기자전거 C1 모델. <사진제공=게이트비젼>윤바이크의 전기자전거 X1 모델. <사진제공=게이트비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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