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중동 최고 권위 '올해의 발전·담수 프로젝트상' 수상

편집부 / 2016-05-26 10:25:32
사우디에서 단일규모 최대인 라빅2 화력발전소 프로젝트 성공적 완수 인정 받아<br />
차별화된 EHS 프로그램 운영으로 5000만시간 무재해도 달성
△ 사진1.meed선정_올해의_발전∙담수_프로젝트상_수상_.jpg

(서울=포커스뉴스) 두산중공업이 중동지역 경제전문지인 MEED(Middle East Economic Digest)가 선정한 '올해의 발전·담수 프로젝트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UAE두바이에서 25일(현지시각) 열린 'MEED 프로젝트 품질대상'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단일규모로는 최대인 라빅2 화력발전소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공로를 인정 받아 사우디아라비아전력청과 함께 수상했다.

올해 6회째를 맞은 MEED 품질대상은 걸프협력회의(GCC: Gulf Cooperation Council) 회원국인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쿠웨이트, UAE, 카타르, 오만 등 6개 국가가 진행한 발전·담수, 오일·가스 등 총 16개 분야의 건설 프로젝트 중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사업자를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중동 지역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두산중공업이 수행해 지난 4월 준공한 라빅2 화력발전소는 사우디아라비아 남서부 제다로부터 북쪽으로 약 160㎞에 위치한 2800㎿ 발전용량(700㎿ x 4기) 규모의 대형 화력 발전소이다. 두산중공업은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제작·설치·시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괄 수행했다.

또한 안전 체험 교육장 운영, 작업 전 위험성 평가, 일일 안전 패트롤 제도 운영 및 우수근로자 포상 등 차별화된 EHS(Environment, Health, Safety)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2월 5000만 시간 무재해 기록을 인증 받기도 했다.

김헌탁 두산중공업 EPC BG장은 "라빅2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현지 근로자를 적극 고용하고 현지 업체로부터 기자재를 구입하는 등 현지화 노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한 공로도 인정 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밀착 전략을 강화해 주력 시장인 중동에서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두산중공업 이정일 라빅2 화력발전소 프로젝트 매니저(왼쪽 세번째)와 사우디아라비아전력청(SEC) 압둘라힘 아 알세이크 (Abdulrahim A AlShaikh) 라빅2 프로젝트 매니저(왼쪽 두번째)가 MEED지 ‘올해의 발전담수 프로젝트상’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두산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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