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서 마지막 일정 소화 후 인천공항 통해 출국
(서울=포커스뉴스) 1년 만에 한국을 찾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6일 제주포럼 개회식에 참석한다.
반 총장은 이날 오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주포럼 개회식에 자리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반 총장의 방한 일정은 25일부터 30일까지로 총 6일이다. 반 총장은 이날 포럼 개회식에 참여한 이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으로 이동한다.
27일 늦게 서울로 돌아오는 반 총장은 28일에는 개인 일정을 소화한다. 29일에는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6 국제로타리 세계대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경북 안동의 하회마을을 방문한다.
반 총장은 30일~1일에는 경주화백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유엔 NGO 콘퍼런스'에 참석, 기조연설과 기자회견을 하고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대선 후보로 주목받고 있는 반 총장이 비공개 일정을 소화하는 28일, 정치권이나 특정 기관과의 만날 가능성도 있다고 점치고 있다.
전날(25일) 오후 한국에 도착한 반기문 총장은 서귀포에서 열린 제주포럼 환영 만찬 참석으로 방한 일정을 시작했다.(이스탄불/터키=신화/포커스뉴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3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세계인도주의 정상회의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Xinhua/He Canling)2016.05.24 신화/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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