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정우람, 끝내기 폭투에 고개숙여…롯데 린드블럼, 7이닝 1실점 시즌 4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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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이브 따낸 이현승과 양의지 |
(서울=포커스뉴스) 프로야구 넥센이 한화 덕에 3위로 올라섰다. NC 이재학은 노히트노런을 노렸으나 쉽지 않았다
넥센은 25일 고척돔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8로 승리했다. 넥센은 7-8이던 9회말 2사 1·2루에서 홍성갑의 동점 적시타에 이은 2사 만루에서 한화 마무리 정우람의 폭투로 연승을 이어갔다.
NC는 선발 이재학의 호투에 SK를 5-0으로 꺾었다. 이재학은 8과 3분의 2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12개나 됐다. NC 테임즈는 홈런을 때려내며 시즌 14호로 김재환(두산)과 함께 부문 공동선두가 됐다.
삼성은 KIA를 6-3으로 이기고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3연패를 해소했다. 선발 웹스터가 7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KIA 타선을 막아내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3승(4패)째를 거뒀다.
두산은 kt와의 타격전 끝에 13-10으로 연승을 이어갔다. 두산은 선발전원안타를 때려내며 힘을 냈다. 두산 선발 장원준은 6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현승도 1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추가했다. 김세현(넥센)과 시즌 12세이브로 부문 공동 선두가 됐다.
롯데는 에이스 린드블럼의 호투에 힘입어 LG를 2-1로 꺾었다. 린드블럼은 7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LG는 원정 3연승이 끊겼다.(서울=포커스뉴스)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프로야구 kt-두산 경기에서 9회 등판해 두산의 승리를 지킨 마무리 투수 이현승이 포수 양의지와 주먹을 마주치고 있다. 2016.05.25 우정식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kt-두산 경기에 앞서 배우 신혜선이 시구 후 볼이 엉뚱한 곳으로 가자 쑥스러워하며 글러브를 깨물고 있다.있다. 2016.05.25 우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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