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인도서 홍채 인식 탑재 '갤럭시 탭 아이리스' 공개

편집부 / 2016-05-25 21:31:38
현지 은행 등 전자 관련 기업서 적용될 예정

(서울=포커스뉴스) 삼성전자가 25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홍채 인식 기술을 탑재한 태블릿인 ‘갤럭시 탭 아이리스’를 공개했다.

갤럭시 탭 아이리스는 7형 태블릿으로 5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로 양쪽 눈을 한번에 인식해 생체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홍채 인식용 카메라'가 탑재돼 있다.

이 제품은 아드하르(Aadhaar)를 추진하는 인도 신분증 발급위원회 UIDAI(Unique Identity Authority of India)의 생체정보 등록과 인증에 활용될 수 있고, 은행·금융권에서 개인 정보 확인 등 다양한 정부 업무 등에도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인도 정부는 약 12억명의 인도 국민의 홍채와 지문정보를 등록하고 생체 인식 카드를 발급하는 프로젝트인 아드하르를 추진하고 있다.

갤럭시 탭 아이리스의 가격은 1만3499 루피(약 23만6000원)이다.홍채 인식 기술이 탑재된 태블릿 '갤럭시 탭 아이리스'. <사진제공=삼성전자>갤럭시 탭 아이리스 상세 스펙. <자료제공=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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