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값 인상 논의 주목받았던 '미세먼지 대책회의' 안열려

편집부 / 2016-05-25 17:46:54
국무총리비서실 공보실 "관계부처 차관회의, 아직 확정된 개최 일정 없다"

(서울=포커스뉴스) 경유값 인상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큰 관심을 끌었던 25일 관계부처 차관급의 '미세먼지 종합대책 회의'가 열리지 않았으며 아직까지는 열릴 계획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후 국무총리비서실 공보실은 <포커스뉴스>가 대책회의 개최에 대한 확인을 요청하자 "이석준 국무조정실장과 4개 관계부처 차관 회의는 오늘 공식 일정에 애당초 없었으며, 아직까지 오늘 열렸다는 소식을 전해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추후 확정된 개최 일정이 있는지' 추가 질문하자 공보실은 "아직까지는 없다"고 답변했다.

이날 주요 일간지와 방송들은 "이석준 국무조정실장이 25일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국토교통부 등 4개 관계부처 차관 회의를 열고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조율한다"고 보도했다.

이는 박 대통령의 지난 10일 국무회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써 환경부가 경유차 운행을 줄이기 위한 대책으로 △경유값 인상 △휘발유·경유 간 가격 차 줄이기 등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하루종일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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