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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하늘색봉다리.jpg |
(서울=포커스뉴스) 프로야구 롯데 응원 상징 중 하나인 '봉다리 응원'이 변신한다.
롯데는 25일 "롯데 응원 아이템으로 잘 알려진 주황 봉다리가 새로운 옷을 입는다. 챔피언스데이외 유니세프데이가 열리는 경기에는 하늘색 봉다리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봉다리 응원'은 롯데 홈 팬들이 경기 종료를 앞두고 주황색 비닐 봉지를 머리띠처럼 쓰고 응원에 나서는 것을 뜻한다. 관중석이 주황색으로 물드는 색다른 광경을 만들어낸다. 봉지는 경기 종료 뒤 쓰레기를 담아가는 용도로도 사용된다.
주황색 봉지가 아닌 하늘색 봉지를 사용하는 '하늘색 봉다리 응원'은 25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 LG와의 홈경기에 첫 선을 보인다. 롯데 구단은 "올시즌 새로 설치한 사직구장 외관 LED 조명과 함께 진행하는 컬러마케팅의 일환이다. 챔피언스데이와 유니세프데이에 입는 선수단 특별 유니폼이 푸른 계열임을 감안해 팬들의 응원에 더욱 활기를 불어넣고자 제작했다. 사직구장 특유의 봉다리 응원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프로야구 롯데가 25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리는 LG와의 경기에 '하늘색 봉다리 응원'을 처음 선보인다. 사진은 롯데 조지훈 응원단장이 하늘색 봉지를 머리에 쓰고 포즈를 취한 모습.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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