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고공행진하던 영진약품 주가가 폭락했다.
25일 영진약품은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30%)인 5250원 떨어져 1만2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상승세로 시작한 영진약품은 장 중반으로 들어서면서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고, 장 마감 1시간 전부터 매도 물량이 쏟아져 하한가를 기록했다.
영진약품의 하락세는 어느정도 예견된 일이었다. 지난 3월 이후 공매도와 상호 연관관계를 맺는 대차잔고가 꾸준히 증가했다. 하락세에 베팅하는 투자자가 증가했다는 의미다. 주가수익비율도 25일 기준 644.74배로 한미약품(41.49배), 셀트리온(73.19배)보다 고평가돼있는 수준이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25일 영진약품에 대해 주가급등에 따른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25일 영진약품 주가 흐름<사진출처=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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