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해외 현장경영의 일환으로 중국을 찾았다.
지난 23일부터 27일 최신원 회장은 SK네트웍스 심양 지주회사와 상해 법인(상사, 패션) 등을 잇달아 방문해 구성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SK네트웍스 현장뿐 아니라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장, SKC 현지 공장도 방문해 구성원들을 격려했다.
최 회장은 중국 현지 구성원들에게 "오늘의 성공이 내일로 이어진다는 보장이 없다는 건 여러분도 실감하고 있을 것"이라며 "항상 시작이란 각오로 그룹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새로운 콘텐츠들을 발굴, 추진해 혁신하는 SK네트웍스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패스트 패션과 럭셔리 브랜드, 중저가 브랜드 등 브랜드 다양성을 밸런싱해 품질은 물론,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도 힘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SK네트웍스는 중국 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패션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토종브랜드 오즈세컨은 지난 2009년 중국에 첫 선을 보인 후 연평균 20%이상의 매출 신장을 기록하고 있다. 이외에도 중국내 3개 브랜드와 93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SK네트웍스의 해외 지사는 중국 뿐 아니라 해외 곳곳에 진출해 있다. 중국을 비롯 미국, 인도, 이란, 호주 등지에 20여개의 해외 지사가 자동차, 패션, 철강, 화학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중국 출장에 SKC, SK하이닉스 등 SK계열사를 방문한 최신원 회장은 이달 초에도 SKC멕시코 MCNS 공장 준공식에 참석하는 등 그룹 오너로서 계열사의 해외 사업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앞줄 왼쪽에서 네번째)이 중국본부 사업현황에 대해 보고를 받고 전현수 중국본부장(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을 비롯한 구성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SK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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