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캡처.jpg |
(서울=포커스뉴스) 반기문 테마주가 반기문 UN 사무총장의 방한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테마주로 분류되고 있는 보성파워텍과 성문전자는 25일 1~3%의 상승폭을 기록하며 잠시 멈췄던 상승 행진을 다시 이어갔다. 반 총장의 이날 방한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보인다.
보성파워텍은 이날까지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보성파워텍은 이날 오전 9시11분 현재 전일 대비 3.77%(450원) 상승한 1만2400원에 거래 중이다.
4월 초(4975원) 주가와 비교했을 때 149% 상승하는 등 보성파워텍의 주가는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려왔다. 23일 13.21%의 낙폭을 기록하면서 하락 흐름으로 돌아선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지만 2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우려에서 벗어났다.
보성파워텍은 반기문 총장의 동생인 반기호씨가 보성파워텍 부회장직을 맡고 있어 반기문 테마주로 분류되고 있다.
성문전자는 2거래일 연속 하락세에서 벗어나 상승 반전했다. 같은 시각 성문전자는 전일 대비 0.15%(10원) 오른 6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성문전자는 이 회사의 한 임원과 반 총장이 친분이 있다는 소문으로 반기문 테마주로 묶였다.
전문가들은 “반기문 테마주만 믿고 주식을 사다가는 큰 손해를 볼 수 있다”며 “테마주로서의 상승은 기업의 펀더멘탈과 무관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한편, 반 총장은 오늘 제주에 도착, 관훈포럼과 제주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후 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에 갔다가 27일 서울에서 가족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29일에는 경북 안동을 거쳐 30일 경주 UN 행사에 방문한다. 반 총장의 방한은 지난해 5월에 이어 1년 만이다.보성파워텍 주가흐름<사진출처=네이버 캡쳐>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