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노트북·PC용 소비자 SSD 대중화…'750 EVO' 500GB 모델 출시

편집부 / 2016-05-25 09:20:23
초당 읽기속도 540MB, 쓰기속도 520MB로 최고 성능(SATA) 구현<br />
총 쓰기 사용 용량 100TBW…사용 편리성 강화

(서울=포커스뉴스) 삼성전자가 지난해 ‘750 EVO' 120GB, 250GB 라인업을 출시해 본격적으로 SSD 대중화에 나선 데 이어, 이달부터 500GB 모델을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독일 등 세계 50개국에 순차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번 제품 출시를 통해 일반 소비자들이 기존 HD(하드디스크)를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로 전환하고, PC 성능을 쉽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750 EVO는 삼성전자의 독자 기술인 고속 쓰기(Turbo Write) 기술을 적용해 연속 읽기·쓰기속도 540MB/s, 520MB/s를 구현했다. 이는 HDD보다 4배 이상 빠르다. 또 최대 3년의 기간과 총 쓰기 사용 용량 100TBW를 보증할 뿐 아니라, 업계 최고의 보안 솔루션인 256 비트 AES(Advanced Encryption Standard) 암호화 기능을 적용해 소비자들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해준다. TBW(Total Bytes Written)는 총 쓰기 사용 용량을 뜻하며, 100TBW는 총 100TB의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시장의 요구에 맞춰품질과 신뢰성을 더욱 높인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을 지속 개발해 왔다"며 “성능, 용량을 강화한 750 EVO 모델은 PC를 더 빠르게 사용하려는 소비자의 요구를 만족시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삼성전자가 750 EVO 500GB 모델을 출시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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