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 멜버른 빅토리에 2-1 승리…'레오나르도 멀티골' 8강행 확정

편집부 / 2016-05-24 21:46:05
전북, 1차전 원정에서 1-1 포함 1승 1무로 8강행

(서울=포커스뉴스) 전북현대가 멜버른 빅토리를 상대로 홈에서 2-1로 승리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전북은 24일 오후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멜버른과의 2016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경기에서 레오나르도의 멀티골이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한 전북은 1승 1무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전북은 이동국을 원톱으로 배치하고 루이스와 레아노리도, 한교원이 이선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김보경과 이재성이 중앙 미드필더를 맡았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전북이 주도했다. 전북은 전반 28분만에 레오나르도가 프리킥 상황에서 득점을 올려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전북은 후반 26분 레오나르도가 로페즈의 도움을 받아 추가골을 성공시켜 2-0으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2-0으로 리드하던 전북은 후반 39분 베리샤에게 한 골을 내주며 1-2로 추격을 당해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2-1로 앞선 상황에서 만약 1골만 더 내주면 원정골에 가중치를 주는 규정에 따라 또 탈락할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전북은 멜버른의 공세를 끝까지 잘 막아내며 2-1로 승리를 확정해 8강 진출을 확정할 수 있다.전북현대가 5월24일 오후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멜버른 빅토리와의 2016 아시아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해 8강행을 확정했다. <사진출처=아시아축구연맹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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