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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안전시민모임.jpg |
(서울=포커스뉴스) 서울시는 25일 시민들이 참여하는 '시민안전 사각지대 발굴회의'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시민안전 사각지대 발굴회의'는 재난위험시설 주변에 거주하는 시민들인 '살피미', 전문가들인 '도우미', 시설이 위치한 지역의 동장인 '지키미'로 구성된 411명의 '더 안전한 시민모임'에서 매월 1차례 갖는 회의다.
회의에서는 시민들이 제기하는 위험시설에 대한 위험요인들을 진단하고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회의는 1차 회의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되는 회의로 1차 회의에서 제기한 건물주에 의한 자체보강으로 오히려 안전을 저해한 주택과 내력벽 구조변경에 의해 위험해진 창고건물의 해결 방안에 대한 이행 여부와 실효성을 확인한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서울 서대문구 지역에 대해 집중 논의하게 된다.
시민들은 스스로 발견한 재난위험시설에 대해 발표하고 이를 토대로 시설의 위험요인 해소 방안을 모색한다.
또 지난달 12일 개설한 '더불어 안전한 서울만들기 시민모임'의 온라인 활동공간인 '더안전 시민모임 커뮤니티'의 활성화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김준기 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재난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시민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사진제공=서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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