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KOBA 2016서 'SUHD TV'로 'HDR' 기술 선보여

편집부 / 2016-05-24 09:51:00
HDR 화질로 리마스터링한 방송사 콘텐츠 SUHD TV로 공개<br />
UHD 방송 생중계 시연<br />
오는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려
△ 삼성전자, 2세대 퀀텀닷 디스플레이 SUHD TV 출시

(서울=포커스뉴스) 삼성전자가 오는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방송, 음향, 조명기기 전시회 2016'에서 'SUHD TV'를 통해 MBC, SBS 등 국내 지상파 방송사들과 협력한 HDR(하이 다이내믹 레인지) 콘텐츠를 시연했다.

2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방송사들과 함께 원본의 실감을 살리기 위해 'UHD 얼라이언스 (UHD Alliance)'의'HDR 10' 기술을 바탕으로 리마스터링해, 빛과 컬러를 세밀하게 표현하는 HDR 화질을 퀀텀닷 디스플레이 기술이 적용된 SUHD TV로 관람객들에게 공개했다.

HDR10 기술은 헐리우드 영화사, TV 제조업체, 콘텐츠 배급사, 영상기술 업체들의 연합체인 UHD 얼라이언스의 주요 표준 기술로, UHD 콘텐츠 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해 오픈 스탠다드(Open Standard)로 업계에 공개된 기술이다.

MBC와 삼성전자는 2015년 종영한 인기드라마 '퐁당퐁당 Love'를 HDR 기술을 적용한 고화질 영상으로 소개했다. 또 SBS와 삼성전자는 무대 효과와 조명에 반사되는 무대의상을 마치 실제 콘서트 현장에서 감상하는 듯 현장감 있게 재현한 '드림콘서트' 영상을 HDR 화질로 시연했다.

또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차세대 지상파 UHD 방송 기술 ATSC3.0을 활용한 실시간 UHD 방송 송수신 과정도 선보였다. ATSC3.0 기반 기술 중 대용량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데 강점을 갖고 있는 MMT 기술을 활용해 EBS와 UHD 방송 실시간 중계를 시연했다.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모델들이 '퀀텀닷 디스플레이 SUHD TV'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2016.03.22 오장환 기자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WEEKLY HOT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