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남성 위한 BMW 모토라드 카페 열어

편집부 / 2016-05-24 09:30:16
라이딩 상품 판매와 카페 결합<br />
독일 직수입 음료도 선봬<br />
신형 모터사이클부터 <br />
헬멧, 장갑 등 액세서리도 준비
△ [롯데백화점]_bmw_모트라도_카페_내부_시안_1.jpg

(서울=포커스뉴스) 롯데백화점은 27일 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에서 BMW 모터사이클과 라이딩 의류 및 용품, 독일 직수입 음료를 함께 선보이는 라이프스타일 매장인 BMW 모토라드 카페를 연다.

모토라드는 모터사이클의 독일어다. 롯데백화점은 1년여 동안 BMW와의 협업을 통해 이번 매장을 기획했다. 지난해 6월 본점에서 선보인 BMW 모토라드 팝업스토어는 보름 동안 총 1억 3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남성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폭주족 이미지가 강했던 모터사이클은 최근 남성들의 새로운 취미 생활의 하나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레저용으로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한국이륜차산업협회(KOMIA)에 따르면, 2012년 1만300대 규모이던 수입 대형 모터사이클 판매량은 지난해 2만800대 규모로 3년 만에 두 배 이상 늘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라이딩을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한 휴게 공간과 체험형 매장을 주제로 BMW 모토라드 카페를 열었다. 매장에서는 레이싱과 어드벤처 등 신형 모터사이클 4대를 전시하며, 제품에 대한 상담도 해 준다. 가족 단위 방문객 가운데 아내와 아이들이 쇼핑을 하는 동안 남성 소비자들이 교외로 바이크 투어를 할 수 있도록 개인 모터사이클 보관소도 마련했다.

대표상품으로는 어드벤처·장거리 여행용·스쿠터 등 총 24종의 모터사이클을 2000만~4000만원에 판매한다. BMW 로고가 들어간 캐주얼웨어는 티셔츠는 6만원, 재킷 39만9000원, 여행가방 16만원, 가디건 17만6000원에 선보인다. 프리미엄 식음료는 4000원~2만원대다.

롯데백화점은 다음 달까지BMW 모토라드 카페에서 판매하는 의류 전 상품을 20% 할인 판매한다. 모터사이클을 직접 타고 온 소비자에게는 음료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박상영 롯데백화점 남성스포츠부문장은 “BMW 모토라드 카페는 모터사이클에 관심이 많은 남성들의 취향을 반영한 매장으로, 1년여의 준비 과정을 통해 매장을 방문한 남성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체험형 매장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남성들이 즐길 수 있고 다양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남성들만의 공간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27일 롯데백화점 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에 문을 연 BMW 모토라드 카페 내부 시안. <사진제공=롯데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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