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아메리카 5개국 고위급 방한…과학기술 발전 노하우 습득

편집부 / 2016-05-23 12:42:06
정부, 중미와 과학기술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추진할 계획

서울=포커스뉴스) 중앙 아메리카 5개국 고위급 과학기술 협력 방문단이 중미지역의 과학기술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23일부터 26일까지 미래부와 유관기관을 방문한다. 방문단에는 코스타리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온두라스 과학기술혁신원 부원장, 도미니카 공화국 경제기획개발부 혁신 국장 등이 포함돼있다.

방문단은 미래창조과학부를 방문하여 최종배 과학기술전략본부장으로부터 한국의 과학기술발전 전략과 정책, 향후 계획에 대해 청취하고 의견을 제시했다. 최 본부장은 “부존자원이 부족한 한국이 1960년대 경제개발 이후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난 50년간 과학기술 연구개발(R&D) 및 인재양성 투자의 지속적 확대를 통해 과학기술이 국가 발전의 밑거름이 돼왔다”고 설명했다.

방문단은 과학기술과 인력양성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과학기술분야의 우선적인 재원투자와 창의적인 인력 양성 정책으로 성공사례를 거둔 한국의 경험을 배우고 싶다고 밝혔다.

최 본부장은 과학기술혁신 기반의 조기구축을 위한 종합연구기관의 필요성과 연구개발 성과의 공유․확산을 위한 산학연 클러스터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또 한국 방문이 중미 국가들의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고, 구체적인 협력사업이 많이 발굴될 수 있기를 당부했다.

이후 중미 방문단은 자국이 직면하고 있는 경제․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의 활용과 개발사례 등의 노하우를 습득하기 위해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판교테크노밸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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