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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던 반기문 테마주 보성파워텍의 주가가 흔들리고 있다. 2거래일 연속 상승세에서 벗어나 하락세로 돌아선 상황이다.
보성파워텍은 23일 오전 9시30분 현재 전일 대비 13.96%(1850원) 하락한 1만1400원에 거래 중이다.
4월 초(4975원) 주가와 비교했을 때 129% 상승하는 등 보성파워텍의 주가는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려왔다. 그렇지만 이날 14%의 낙폭을 기록하면서 하락 흐름으로 돌아선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반기문 UN총장이 대선 출마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는 점이 투자자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보성파워텍은 반기문 총장의 동생인 반기호씨가 보성파워텍 부회장직을 맡고 있어 반기문 테마주로 분류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반기문 테마주만 믿고 주식을 사다가는 큰 손해를 볼 수 있다”며 “테마주로서의 상승은 기업의 펀더멘탈과 무관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한편, 반기문 총장은 25일 열리는 ‘제주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한 뒤, 일본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그는 일본 방문 뒤 다시 한국을 찾아 29일께 안동 하회마을에서 오찬을 하고 안동에 살고 있는 종손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30일에는 경주에서 개막하는 ‘유엔 DPI(공보국) NGO 콘퍼런스’에 참석한 이후 떠날 계획이다.주가흐름<사진출처=네이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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