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니퍼트 무너지자 연승 중단… '5홈런'에도 희비갈린 kt와 삼성

편집부 / 2016-05-22 18:06:57
니퍼트, 교통사고 뒤 첫 등판서 3.2이닝 7실점 패전…롯데 박진형, 데뷔 첫 선발에서 승리<br />
kt, 창단 1경기 최다 홈런 5방으로 한화 격침…3타자 연속홈런 등 5홈런 삼성은 1점차 패배<br />
김성근 한화 감독 역대 2번째 2500경기 출장…NC 김경
△ 니퍼트, 하늘을 봐야 별을 따지...

(서울=포커스뉴스) 에이스가 무너지자 연승이 멈췄다. 프로야구 두산 이야기다. kt와 삼성은 홈런 5방씩 때려냈다. kt는 웃었지만 삼성은 아니었다.

롯데는 22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10-4로 완성했다. 롯데 타선은 두산 에이스 니퍼트를 상대로 집중력을 발휘했다. 4회말 2홈런 포함 6안타 2볼넷을 집중해 7득점하며 승기를 잡았다. 롯데 박진형은 데뷔 첫 선발 등판에서 5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첫 승 기쁨을 맞았다. 최준석이 2홈런 2타점, 김문호가 1홈런 3타점으로 지원사격했다.

반면 니퍼트는 교통사고 이후 첫 등판에서 3과 3분의 2이닝 6피안타(2피홈런) 7실점으로 고개를 떨궜다. 두산의 연승도 '8'에서 멈췄다.

KIA가 선발 지크 스프루일의 호투에 힘입어 SK를 7-4로 꺾었다. 지크는 7이닝 7피안타 3실점(1자책)으로 시즌 5승(5패)째를 기록했다. 김호령이 2안타 2득점, 김주찬이 2안타 2타점으로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SK는 실책을 5개나 저지르며 고개를 떨궜다.

kt는 5홈런 포함 22안타를 몰아치며 전날 무승부 아쉬움을 달랬다. 한화를 18-7로 누르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kt는 1경기 최다홈런(종전 4개)을 경신했다. 한화 타선도 3홈런 포함 11안타를 때려냈지만 무너진 마운드에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NC는 타선 집중력을 앞세워 홈런 5방을 몰아친 삼성에 9-8 한점 차 승리를 거뒀다. NC 타선은 2-4이던 6회말 2사 만루에서 연속 4안타를 때려내며 경기를 뒤집었다. 삼성의 조동찬-이지영-박한이 3타자 연속홈런 추격은 마무리 임창민이 2이닝 1실점 세이브로 막아냈다.

한편 김성근 한화 감독은 역대 2번째 25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했다. 역대 1위는 김응용 전 한화 감독의 2935경기다. 김경문 NC 감독도 역대 6번째 14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창원=포커스뉴스) 18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5 포스트시즌 두산-NC PO 1차전, 두산 투수 니퍼트가 8회 2사후 NC 김태군의 내야플라이 타구를 쳐다보고 있다. 있다.2015.10.18 우정식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NC-LG 경기에서 9회말 NC 마무리 투수 임창민이 역투하고 있다. 2016.04.21 우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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