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라·연기·퍼포먼스 통해 사랑 전하는 '더 하랑콘서트'

편집부 / 2016-05-22 17:33:32
경기여고 경운박물관에서 오는 25일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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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극단 하랑이 통합예술 퍼포먼스 '더 하랑 콘서트'로 관객과의 소통을 시작한다. 오는 25일 서울 강남구 경기여고 경운박물관에서다.

더 하랑 콘서트 무대는 바이올린, 플롯, 비올라, 피아노, 첼로 등 5인조 오케스트라와 '그 남자와 그 여자 그리고 해설자'가 보여주는 연기, 그리고 퍼포먼스로 채워진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페이퍼 맨'과 단편영화 '싸인(SIGN)'을 모티브로 구성된 공연은 지루하게 살아가는 남자와 여자가 일상 중 창문너머 옆 건물의 서로를 발견하고 우연히 종이로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일어나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사랑'이라는 주제를 전한다.

편곡을 맡은 작곡가 이지희는 "플롯,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그리고 피아노. 대중음악과 조금은 거리가 멀 것같은 악기들이 퍼포먼스와 만나 '사랑'이라는 주제를 어떻게 표현할지를 가장 중점으로 작업했다. 말보다 더 깊은 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음악을 퍼포먼스와 하나의 모습으로 담아가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극단 하랑의 '더 하랑 콘서트'는 문화가 있는 날 '작은음악회' 사업에 선정됐다. 올 한 해 서울 경기여고 내 경운박물관, 경남 남해 국제탈공연예술촌, 경기도 광주 영은미술관, 경기도 부천 17사단 등 4곳에서 공연된다.극단 하랑이 오는 25일 서울 강남구 경기여고 경운박물관에서 '더 하랑 콘서트'를 연다. <사진제공=극단 하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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