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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선발투수 린드블럼의 투구 |
(서울=포커스뉴스) 롯데 홈구장인 사직구장에 22일 사회복지시설 종덕원 어린이 30명이 함께했다. 롯데 외국인투수 린드블럼이 초청한 귀한 손님이다.
린드블럼은 아내 오리엘 린드벌럼과 함께 어린이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식사한 뒤 야구 관람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린드블럼의 개인 기부프로그램인 '린동원의 아름다운 동행'으로 지난해부터 2년 연속 이어진 만남이다. 린동원은 린드블럼의 별칭으로 '린드블럼+최동원'의 조합어다. 린드블럼이 롯데 레전드 최동원처럼 많은 이닝을 책임지며 헌신하는 모습에 롯데팬들이 붙여준 애칭이다.
린드블럼은 지난해 롯데 구단측에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들을 야구장에 초청하고 싶다"고 했고, 구단 주선으로 종덕원과 인연을 맺었다. 당시 린드블럼은 만남 이후 부산 연제구에 위치한 종덕원을 찾아 어린이들엑 선물을 전하고 함께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린드블럼은 "종덕원 어린이들을 본 지 꽤 됐다. 올해도 만날 수 있어 기분좋다.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서울=포커스뉴스) 1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프로야구 개막전 넥센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2회 롯데 선발투수 린드블럼이 투구하고 있다. 2016.04.01 오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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