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3~27일 초등교사 40명 '업사이클링' 교육

편집부 / 2016-05-22 14:23:38
'업사이클링' 실습 할 수 있는 체험키트 1200세트 제작·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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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서울시는 23일부터 5일간 시 초등학교 교사 40명을 대상으로 '업사이클링' 환경교육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업사이클링'은 업그레이드(Upgrade)와 리사이클링(Recycling)의 합성어로 버려지는 자원에 디자인 요소를 더해 가치 있는 제품으로 만드는 '새활용'을 의미한다. 폐현수막을 이용한 가방, 재고 의류를 리폼해 만든 의류 등 '새활용품'은 기존 재사용, 재활용과 더불어 산업의 한 영역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업사이클링' 교육을 수료한 초등학교 교사들은 학교로 돌아가 환경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자원의 재활용,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자원순환의 가치를 교육하게 된다.

특히 서울시는 '업사이클링'을 실습할 수 있는 체험키트 1200세트를 제작·보급해 교육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인근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은 "초등학교 교사 '업사이클링' 환경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원순환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지난해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초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지속가능발전, 자원순환 전문교육에서 참가 교사들이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고 고쳐쓰고 (5R) 운동'을 학교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토론 중이다. <사진제공=서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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