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대한항공은 지난 18일 노동조합 창립 51주년을 맞아 '노사 한마음 걷기 대회'를 열어 회사와 노조 간 화합이 장을 마련했다.
지난 21일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걷기 대회에는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 이종호 대한항공 노동조합위원장을 비롯 3500여명의 임직원 및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2년부터 매년 노조창립일을 기념해 노사간 화합의 의미를 다지는 걷기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걷기대회에는 보물 찾기, 손도장 찍기, 행운의 룰렛 존 등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마련했으며 3㎞ 결승 지점 버스킹(거리공연)존에서는 완주한 참가자들이 축제 분위기를 만끽했다.
한편, 이외에도 대한항공은 노사합동 봉사활동으로 '사랑의 연탄 나르기', 직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노사합동 입시설명회 등을 개최하는 등 노사관계 정립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지창훈 대한항공 사장(오른쪽에서 두번째)과 이종호 대한항공 노동조합 위원장(오른쪽에서 세번째)이 임직원 및 가족들과 함께 노사 한마음 걷기 대회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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