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산병원, 8월 진료지원동 증축공사 착공

편집부 / 2016-05-20 16:48:13
기존 710병상서 830병상으로 증설

(서울=포커스뉴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이 오는 8월 진료지원동을 착공한다고 20일 밝혔다.

고대 안산병원은 착공을 통해 830병상으로 증설되며 응급의료센터와 수술실, 중환자실 확장으로 보다 전문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병원이 위치한 안산 시흥은 100만 여명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그간 의료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공간이 부족했다. 기존 병상은 710병상이었다.

이를 위해 지난 2014년 4월 기존 지상 9개 층으로 구성된 본관건물에 3개 층을 증축한 바 있다. 현재 증축이 완료된 본관 13층은 행정부서와 스카이라운지가 들어서 진료부서의 진료를 지원하고 있으며, 고객 편의시설로 활용되고 있다. 병원은 단계적으로 13층을 병실로 전환해 약 120병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외래 재배치를 통해 질환별 센터화와 다학제 협진에도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올해 8월 착공하는 진료지원동은 본관과 별관 사이의 공간에 들어서게 된다. 총 7개 층으로 예정돼 있는 이 공간에는 1층과 2층에 응급의료센터를 확장 하면서 소아응급실을 마련함과 동시에 응급중환자실을 신설할 예정이다. 3층부터 7층에는 교수연구실과 의사숙소로 구성된다.

한편, 고대 안산병원은 2020년까지 중환자실 및 신생아집중치료실의 확장이 예정돼 있다.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이 오는 8월 진료지원동을 착공한다.2016.05.20 <사진제공=고대안산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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