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여진구 "제목 그대로 '대박'인 작품"

편집부 / 2016-05-20 15:02:12
장근석-여진구, 20일 진행된 '대박' 기자간담회 참석
△ 손인사하는 여진구와 장근석

(경기=포커스뉴스) 장근석과 여진구에게 제목 그대로 '대박'인 작품이 탄생했다.

20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월화드라마 '대박'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대박'은 천하와 사랑을 놓고 잊혀진 왕자 대길(장근석 분)과 아우 영조(여진구 분)이 벌이는 대결을 그린 팩션(픽션과 팩트의 합성어로 사실을 바탕으로 창작된 이야기라는 뜻) 사극 드라마다.

장근석은 현재 '대박'의 17회 촬영을 진행 중이다. 그는 "전작은 대부분 로맨틱 코미디 장르로 16부 혹은 20부작이었다. 하지만 '대박'은 24부작의 긴 호흡이다. 이를 무사히 끌어왔다는 것이 저 스스로는 장점으로 꼽는다"고 의미를 밝혔다.

여진구는 '대박'을 통해 많은 선배와의 만남을 큰 장점으로 꼽았다. 그는 "선배들이 좋은 말씀을 해주신다. 제가 지금 중요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강조하신다. 현장에서 선배님들이 많은 노하우를 전수해주시기도 하고, 배우로서 가져야 할 태도를 배우기도 하는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저에게는 '대박'인 작품"이라며 웃었다.

'대박'인 점은 장근석에게도 있었다. 그는 "연기에 대한 재미와 저의 또 다른 가능성을 찾을 수 있었던 작품"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에 보여드렸던 것과 전혀 다른 캐릭터다. 그래서 혼신의 힘을 다했다. 대길이를 만나 제 연기에서 한 꺼풀을 벗겨내고 성장할 수 있었던 시간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대박'은 지난 3월 28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지난 17일 방송은 9.6%(닐슨코리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장근석과 여진구를 비롯해 임지연, 전광렬, 최민수 등이 열연 중이다.(서울=포커스뉴스) 24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 목동사옥에서 열린 월화드라마 '대박'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여진구(왼쪽)와 장근석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16.03.24 김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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