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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중앙지방검찰청 |
(서울=포커스뉴스) 이른바 ‘정운호 게이트’를 수사 중인 검찰이 홍만표(57) 변호사가 운영하는 부동산 관련업체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이원석)는 19일 오후 홍 변호사가 운영하는 경기도 파주와 분당 소재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 변호사는 정 대표가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 사이 상습도박 혐의로 경찰과 검찰의 수사를 받을 당시 변론을 맡았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홍 변호사가 정 대표의 처벌 수위를 낮추기 위해 전방위 로비를 벌였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각종 기업 자문료 명목으로 거액을 받아 챙긴 사실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앞서 지난 1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홍 변호사의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번 주 중으로 홍 변호사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검찰. 2015.08.16 김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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