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학부모들 상당수가 10년 후 가장 경쟁력 있는 외국어로 중국어를 선택하고, 자녀의 중국어 교육에 대한 관심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교가 교육서비스 '눈높이' 회원 학부모 336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19일 밝혔다. 자녀의 중국어 교육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확인한 결과, 학부모의 92.5%(3096명)가 향후 중국어를 가르치겠다는 답변을 했다.
10년 후 가장 경쟁력 있는 외국어로는 85.4%(2870명)가 중국어를 선택해 11.5%(389명)을 기록한 영어와 상당한 차이를 나타냈으며, 이는 최근 높아지고 있는 중국어 교육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자녀가 중국어 공부를 시작하기에 적절한 시기는 초등 고학년 40.2%(1352명), 초등 저학년 39.5%(1329명), 중학생 31.4%(1056명) 순이었으며 미취학 아동도 14.5%(489명)를 차지했다.
중국어 공부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학부모의 79.9%(2687명)가 말하기를 선택했으며, 선호하는 학습 방식도 75%(2532명)가 1:1 개인별 학습방식을 선택해 성조와 병음 등 말하기 요소가 중요한 중국어 공부의 특징을 반영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눈높이 회원 학부모 중 눈높이 앱을 이용하고 있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눈높이 앱은 스마트 학습서비스 어플리케이션으로 자녀의 학습 진도를 비롯해 주·월간 학습 결과를 제공해 학부모가 자녀와 함께 학습 성취도를 분석하고 부족한 학습 분야를 보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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