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현대證 경영진, 27일 합동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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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의도 증권 |
(서울=포커스뉴스) KB금융지주가 현대증권 인수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윤경은 현대증권 사장의 향후 거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최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5월 중 현대증권 인수작업을 마무리하고, 6월 KB금융그룹으로 편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통합 작업까지는 윤경은 사장 체제를 유지한다"면서도 "현대증권과 KB투자증권의 통합 증권사를 이끌 수장은 연내 출범과 함께 새로 선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윤경은 사장 체제는 현대증권과 KB투자증권의 통합법인 출범 이전까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는 31일 이사회에서는 임기가 2년 남짓 남은 윤 사장의 향후 거취에 대한 윤곽이 나올 전망이다.
한편 현대증권과 KB투자증권은 오는 27일 합동 워크숍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워크숍에는 윤경은 현대증권 사장과 전병조 KB투자증권 사장,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현대증권과 KB투자증권의 경영전략을 공유하고 향후 통합방향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서울=포커스뉴스) 서울 여의도 증권가. 2015.08.17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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