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가장 건강한 도시, '워싱턴DC'…3년 연속 1위

편집부 / 2016-05-19 11:40:43
미니애폴리스, 전체 2위…1.2점 차로 바짝 뒤쫓아<br />
작년 꼴찌 '멤피스' 47위…최하위 '인디애나폴리스'

(서울=포커스뉴스) 미국 수도 워싱턴DC가 3년 연속 미국에서 가장 건강한 도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워싱턴타임스, USA투데이 등 외신은 미국스포츠의학회가 50개 메트로 도시를 대상으로 한 연례 미국피트니스지수 조사에서 워싱턴DC가 총점 77.9점으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고서는 낮은 흡연율이 워싱턴DC를 1위로 올린 동력이었다고 분석했다.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는 76.7점 2위로 워싱턴DC 뒤를 바짝 쫓았다. 지난해 상위권이었던 콜로라도주 덴버, 오리건주 포틀랜드,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는 3~5위 상위권을 기록했다.

미국피트니스지수는 개인의 건강 관리 행동과 환경적 요소(공원, 체육관, 산책로 등)에 기반을 둬 집계됐다.

1~3위를 기록한 도시는 사람들이 대중교통수단을 많이 이용했고, 걸어 다니는 도보 비율이 높았다. 공원 접근성도 좋았다. 이 지역 사람들은 심장혈관질환 및 당뇨와 관련된 건강 문제가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작년 꼴찌였던 테네시주 멤피스는 3단계 올라가 47위를 차지했다.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는 총점 26.6위로 이번 해 꼴찌의 불명예를 안았다.

USA투데이는 순위 하위권 대다수가 미국 남부와 중부에 있는 도시라고 덧붙였다.미국 수도 워싱턴DC가 3년 연속 미국에서 가장 건강한 도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Photo by Andy Dunaway/USAF via Getty Images)2016.05.19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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