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최규선 회장, "썬코어·케이티롤, 중국·사우디 투자받아 다국적 기업으로 바꾼다"

편집부 / 2016-05-19 11:25:43
중국 정부, 알 왈리드 왕자와 사우디 제다 신도시 프로젝트 공동 추진에 최종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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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썬코어와 케이티롤이 소유구조와 경영 구조를 글로벌화시켜, 다국적 기업으로 변신한다.

최규선 회장(사진)은 지난 18일 포커스뉴스와의 단독 전화 인터뷰에서 “주주들에게 말씀 드린 바와 같이 썬코어와 케이티롤은 중국 및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투자유치를 받아 소유구조와 경영구조를 글로벌화 하겠다”며 “이를 통해 다국적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사우디 알 왈리드 왕자와 중국의 리커창 총리의 사우디 제다프로젝트 공동 개발면담에 동석했다. 현재 최 회장은 베이징에 머물고 있다.

특히 최 회장은 “사우디 제다프로젝트는 중동 역사상 최대의 프로젝트”라며 “썬코어와 케이티롤은 제다프로젝트에 계약을 수주하기 전 중국 및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투자유치를 받아 다국적 기업으로 만든 후 제다 프로젝트에 참여 진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 회장이 동석한 이 자리에서 중국 정부는 "중국 국영 및 민간 기업들로 컨소시엄을 형성해, 알 왈리드 왕자의 킹덤홀딩스컴퍼니와 공동으로 사우디 제다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에 최종 합의했다"고 최 회장은 전했다.

제다 프로젝트는 알 왕자가 대표로 있는 킹덤홀딩컴퍼니(Kingdom Holding Company)가 추진하는 개발 사업이다. 세계 최고층 높이(1008m)의 200층 규모 ‘킹덤타워’와 주변에 두바이 3배 규모의 초대형 신도시 ‘킹덤시티’를 건설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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