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원 7명 전원 무사 탈출해 부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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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20세기 최고의 폭격기로 불리는 B-52가 미국 괌기지에서 이륙 직후 추락했다고 19일(현지시간) 영국 BBC가 보도했다.
미 태평양 공군은 19일 오전 8시30분쯤(현지시간) 괌 기지에서 B-52가 이륙한 직후 불이 붙어 기지 인근에 추락했다고 설명했다.
다행히 승무원 7명은 안전하게 밖으로 탈출했고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 미 공군은 현재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 공군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미국의 군사력을 강화하려고 2004년부터 B-2, B-52 폭격기를 괌 기지에 배치했다.
2008년 7월에는 괌에서 B-52가 추락해 승무원 6명이 숨지기도 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미 국방부는 20세기 최고의 폭격기를 퇴역시키기 시작했다.B-52 폭격기가 19일 오전 8시30분쯤(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에서 6000km 떨어진 괌 기지에서 이륙 직후 추락했다. 다행히 승무원 전원이 무사히 탈출했다. (Photo by Rusty Jarrett/Getty Images for NASCAR)2016.05.19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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