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서부, 한 달 만에 또 지진…규모 6.7

편집부 / 2016-05-18 20:15:51
에콰도르 대통령 "쓰나미 우려 없어"<br />
진원지 몸피체, 4월 강진 진원지 인접

(서울=포커스뉴스) 에콰도르 서부 로사자라테에서 34㎞, 에스메랄다스에서 남쪽으로 60㎞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6.7 지진이 발생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18일 보도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지진이 오전 2시57분쯤 일어났으며, 진앙의 깊이는 10㎞다. 에콰도르 지구물리학 연구소는 리히터 규모(M)가 6.8이라고 밝혔다.

외신은 건물이 흔들리는 등 지진 여파가 수도 키토와 과야킬에서도 느껴졌다고 전했다. 사상자나 지진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일부 해안 연안에서는 정전이 일어났다.

진원지는 4월 발생한 에콰도르 강진 진원지와 인접하다고 신화통신은 보도했다.

에콰도르 대통령 라파엘 코레아는 트위터를 통해 "진원지는 에콰도르 몸피체"라며 "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말했다.

지난달 16일 에콰도르는 규모 7.8 강진으로 최소 650명이 사망하고 1만6600여명이 부상하는 피해를 본 바 있다.에콰도르 서부 로사자라테에서 34km, 에스메랄다스에서 남쪽으로 60km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6.7 지진이 발생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18일 보도했다. 2016.04.25 신화/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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