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소녀시대', 개봉 6일만에 7만 관객수 돌파…왕대륙의 힘

편집부 / 2016-05-18 17:21:29
'나의 소녀시대', 첫사랑을 소재로 한 대만 영화

(서울=포커스뉴스) '나의 소녀시대'가 관객을 사로잡았다. 관객의 입소문을 타고 개봉 6일 만에 7만명이 넘는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나의 소녀시대'는 개봉 6일 만인 지난 17일 7만2604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기록 역시 '곡성',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에 이어 4위에 올랐다. 대만 역대 흥행 기록 1위에 오른 '나의 소녀시대'는 중국, 홍콩, 싱가포르를 거쳐 우리나라에서도 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나의 소녀시대'는 유덕화 마누라가 꿈인 평범한 소녀 린전신(송운화 분)과 학교를 주름잡는 비범한 소녀 쉬타이위(왕대륙 분)의 첫사랑 밀어주기 작전을 담은 영화다. 관객들 사이에서는 학창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공감 가는 에피소드로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남자주인공 쉬타이위 역을 맡은 왕대륙은 여심을 사로잡았다. 왕대륙의 극 중 츤데레(냉정한 듯 보이면서도 뒤에서는 따뜻하게 챙겨주는 면모를 일컫는 인터넷 용어)매력은 SNS상에서 1만건 넘는 포스팅을 이끌었다. 왕대륙의 개인 계정에는 한국 팬들이 남긴 내한 요청 댓글이 도배되기도 했다. 영화 '나의 소녀시대'는 지난 11일 개봉해 전국 극장가에서 상영 중이다.송운화와 왕대륙이 열연한 대만 영화 '나의 소녀시대'가 개봉 6일 만에 7만 관객수를 돌파했다. 사진은 '나의 소녀시대' 스틸컷. <사진제공=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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