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동반 없는 성인고객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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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제주신라호텔은 사계절 온수풀로 인기가 높은 야외 수영장인 숨비 스파존에 지중해풍의 어른 전용 수영장을 신설하고, 다음달 11일부터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호텔은 2008년 사계절 온수풀을 선보인 이후 2010년부터 중장기 프로젝트로 어른 전용 수영장인 어덜트(adult) 풀을 준비해왔다.
실제로 제주신라호텔 방문객을 분석한 결과 자녀를 동반하지 않는 성인이 전체의 60%를 차지했다. 그 동안 소비자들로부터 ‘어른들 만을 위한 야외 수영장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나왔다는 설명이다.
어덜트 풀은 자연속의 낭만과 힐링을 콘셉트로, 제주신라호텔의 숨비정원 안에 수영장과 카바나‧핀란드 사우나‧자꾸지 등 편의시설을 981.6㎡ 규모로 갖췄다.
이용객이 입장하는 순간부터 호텔직원이 직접 선배드까지 안내하며, 웰컴 드링크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수영장에서 책을 제공하는 북 트롤리, 선크림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타임, 수중 이어폰 무료 대여 서비스 등이 있다.
지중해 요트에 영감을 얻어 디자인한 2층 규모의 풀사이드 바(bar)도 함께 개장한다.
제주신라호텔은 이 같은 신규 시설 개장을 기념해 썸머(summer) 풀 파티 패키지를 마련했다. 풀사이드 바에서 생맥주 2잔과 포테이토를 제공하고, 어른전용·가족용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여기에 더 파크뷰 뷔페 디너 1인 1회와 조식 2인을 포함한다. 6월 한 달간은 선착순으로 뿌띠카바나 무료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현장 예약만 가능하다.
패키지 투숙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18일까지이며, 가격은 1박 2인 투숙 기준 40만원부터다.
다음달 11일 오후 8시 야외수영장 무대에서는 개그맨 허경환이 사회자로 출연하는 신규 시설 개장 행사를 한다. 투숙객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호텔 관계자는 “제주신라호텔은 자녀와 같이 이용할 수 있는 가족용 야외수영장과 자녀를 동반하지 않는 성인을 위한 어른용 야외 수영장을 운영하고, 각 수영장의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서비스도 제공하게 된다”고 말했다.제주신라호텔은 6월11일부터 야외수영장에 자녀를 동반하지 않은 성인들만 이용할 수 있는 어덜트 풀을 개장한다.<사진제공=호텔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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