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민과 함께하는 '걷기 1·2·3 생활수칙' 발표

편집부 / 2016-05-18 15:03:02
출퇴근길 한 정거장 먼저 내리기·하루 2km 이상 걷기·3층 이하는 계단 이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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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서울시는 19일 '걷기 1·2·3 생활수칙'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걷기 1·2·3 생활수칙'은 △출퇴근길 한 정거장 먼저 내리기 △하루 2km 이상 걸어보기 △3층 이하는 계단으로 걸어보기를 말한다.

이번 생활수칙은 '걷는 도시, 서울' 정책의 실질적인 참여 방법으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 제시됐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시민들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걷기와 관련해 의견을 올릴 수 있도록 '걷기 생활 수칙 시민아이디어 공모전'도 함께 시행한다.

공모전은 서울시 홈페이지 '내 손안에 서울' 공모전 사이트에 접속해 참여하면 된다.

공모기간은 1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진행되며, 심사를 통해 우수 작품에 대해서는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 서울시는 걷기 마일리지와 연계해 시민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걷기 마일리지는 서울시 건강증진과와 민간 기업이 협업해 운영하는 제도다.

시민이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으면 걸음 수가 카운트 되고, 걸음 수에 따라 민간 기업이 제공하는 음료, 화장품 등의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거나(워크온), 사회적 취약계층을 지원(빅워크)할 수 있다.

신용목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많은 시민이 서울 전역을 걷을 수 있고, 걷기 좋고, 걷고 싶고, 함께 걷게 만들기 위해 '걷는 도시, 서울'을 조성하고 있다"며 "걷기1·2·3 생활수칙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사진제공=서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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