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에게 이미지 좋은 카드사는?

편집부 / 2016-05-18 11:01:20
은행계 신한카드 1위·전업계 현대카드 1위

(서울=포커스뉴스) 대학생들에게 가장 이미지가 좋은 카드회사는 신한카드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업계 카드사 가운데서는 현대카드가 가장 높았다.

신용카드포털 카드고릴라는 '가장 이미지가 좋은 카드회사'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신한카드를 꼽은 응답자가 전체 27.7%로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학 내 주거래 은행이라 쉽게 접할 수 있고 체크카드를 사용하며 익숙해졌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2위는 20.5%의 득표율을 얻은 KB국민카드가 차지했다. 이는 체크카드 혜택 중 대학생들에게 요긴한 영화나 대중교통 할인 등을 반영한 호감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카드는 득표율 16.7%로 전체 3위, 전업계 중 1위를 기록했다. 광고가 재밌다거나 슈퍼콘서트나 컬쳐프로젝트같이 다양한 문화마케팅으로 호감을 갖게 됐다는 의견이 많았다. 정태영 부회장의 팬이라는 대학생들도 있었다.

다음으로 우리카드(10.9%), NH농협카드(6.5%), 삼성카드(5.3%) 차례였다.

카드고릴라 관계자는 "현대카드를 제외하면 은행계에서 분리된 카드사들에 대한 대학생들의 호감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며 "신용카드 발급이 제한적인 대학생들의 경우 아무래도 주거래은행이나 사용하고 있는 체크카드의 영향이 크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이 조사는 서울 소재 대학생 1319명을 대상으로 지난 10~16일 동안 진행했다.<자료제공=카드고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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