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달러선물 실물인수도 400억달러 돌파

편집부 / 2016-05-18 10:57:09
실물인수도 누적총계 증가 속도 빨라져<br />
"실수요자 중심으로 질적 성장"

(서울=포커스뉴스) 미국달러선물이 지난 1999년 상장된 후 17년만에 미국달러 실물인수도 누적총계 400억달러를 돌파했다.

18일 한국거래소는 이날 기준 미국달러 실물인수도 누계총객이 402.44억달러라고 밝혔다.

특히 실물인수도 누계총액 증가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100억달러 돌파에 8년 7개월, 200억달러는 3년 10개월, 300억달러는 2년 9개월이 걸린 반면 400억달러엔 1년 11개월이 소요됐다.

또 월평균 인수금액도 지난 2012년 2.6억달러에서 2016년 6.8억달러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거래소는 "실물인수도 증가는 미국달러선물 시장이 효율적인 환리스크 헤지수단으로 유용하고, 거래량 대비 인수도금액의 증가속도가 높아 실수요자 중심으로 질적 성장하고 있음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달러선물시장은 실수요자에 기반한 기관투자자를 중심으로 성장해 앞으로도 원활한 환위험관리 및 현물환 조달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자료출처=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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