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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서울시는 17일 오후 3시 기준으로 서울 서남권 7개 자치구에 올해 첫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오존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은 △양천 △강서 △구로 △금천 △영등포 △동작 △관악이다.
시는 금천구의 오존 농도가 0.120ppm/hr 이상으로 상승해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오존주의보는 오존의 1시간 평균 농도가 0.12ppm/hr 이상일때 발령된다. 오존의 1시간 평균 농도가 0.3ppm/hr 이상인 경우에는 오존경보가 발령되며 0.5ppm/hr 이상이 되면 오존 중대경보가 발령된다.
오존은 대기 중 휘발성유기화합물(VOCs)과 질소산화물(NOx)이 태양에너지와의 광화학반응에 의해 생성되는 2차 오염물질이다.
고농도에 노출 시 호흡기와 눈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키며 심하면 호흡장애 현상까지 초래하게 된다.<사진제공=서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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