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바그다드 폭탄테러로 최소 69명 사망…IS "우리가 했다"

편집부 / 2016-05-18 08:44:42
총 4차례 폭탄테러…사상자 100명 이상 <br />
IS는 2차례 공격만 "우리 소행" 주장

(서울=포커스뉴스)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일어난 연쇄 폭탄테러로 최소 69명이 사망했다.

이라크 정부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이라크 바그다드 상점과 식당 등에서 일어난 4차례의 폭탄테러로 사망자 69명을 포함해 100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미국 USA투데이, 영국 BBC 등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러가 발생한 곳 중 3곳은 이슬람 시아파 인구가 밀집한 지역이고 한 곳은 시아·수니파가 함께 거주하는 지역이다.

이날 발생한 폭탄테러 중 가장 많은 사상자를 낸 테러는 바그다드 북쪽에서 폭탄을 실은 자동차가 인구가 밀집한 상점으로 돌진하면서 이뤄졌다. 이로써 34명이 사망하고 75명이 다쳤다.

지금까지 급진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는 자동차 폭탄테러를 포함한 2차례 공격만 자신들이 벌였다고 주장하고 있다.이라크 바그다드에서 17일(현지시간) 일어난 연쇄 폭탄테러로 최소 69명이 사망했다. <사진출처=BBC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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