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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교부_조준혁_대변인_3.jpg |
(서울=포커스뉴스) 정부가 17일 위안부 재단설립준비위원회의 조속한 출범을 재차 강조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달 중, 또는 적어도 수주 내 준비위원회 발족을 목표로 일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조준혁 대변인은 "12·28 위안부 합의문은 우리 정부가 재단을 설립하고, 일본 정부가 자금을 일괄 거출하는 것으로 돼있고, 사업은 양국 정부가 협력해서 시행하도록 돼있다"고 환기시켰다.
이어 "오늘 도쿄에서 열린 한일 국장급협의에서 우리는 재단 설립에 관한 여러 가지 구상과 일정을 일본 측에 설명한 뒤 자금출연 문제 등 많은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대변인은 "일본 정부가 거출하는 10억엔이 어떻게 쓰일지는 재단이 설립된 뒤 재단에서 결정할 문제"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 대변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선 후보 캠프의 한반도 관련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는 기자들에게 "미국의 조야에 한미연합방위태세를 주축으로 하는 한미동맹에 대한 지지는 확고하다"는 원칙적 입장을 재차 밝혔다.
조 대변인은 "미국의 대선 결과에 관계 없이 한미동맹은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공동가치에 기초해서 더욱 발전해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17일 오후 정례브리핑을 통해 위안부 재단설립준비위원회의 조속한 출범을 재차 강조했다. 사진=포커스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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