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은계지구 6월 아파트 분양대전…호반‧한양‧우미건설 3400가구 분양

편집부 / 2016-05-17 10:47:54
서남부 인기 택지 지구로 부상

(서울=포커스뉴스) 6월 경기 시흥 은계지구에서 분양대전이 열린다.

1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시흥 은계지구에서는 6월에만 3개 단지 총 3402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호반건설을 시작으로 한양, 우미건설이 분양 3파전을 펼친다.

그 동안 시흥 은계지구는 S-1, S-2블록에서 공공분양 및 임대 아파트만 공급돼 이번에 펼쳐지는 6월 민간분양이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시흥 은계지구는 서울 및 타 지역으로의 교통 여건이 매우 뛰어나고, 생활인프라도 갖춰진 편이라 민간 공급에 대한 관심들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시흥 은계지구는 경기 시흥시 은행동, 계수동, 대야동 일대 조성되는 경기 서남부권에서 주목 받는 인기 택지지구다. 총 개발 면적이 203만㎡에 달해 인근 부천 옥길지구(132만㎡) 보다 1.5배 큰 규모이고, 공급 가구수는 1만 3174가구, 수용 인구는 3만 4천여명이 예상되고 있다.

이 지구는 편리한 풍부한 교통망이 가장 큰 장점으로 서울외곽 순환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서울 도심 및 광명, 부천, 수원 등 외곽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최근에는 수원~광명고속도로가 개통됐고, 부천 소사에서 시흥을 거쳐 안산으로 가는 소사~원시 복선전철도 개통예정이다.

또한 기존 은행동·대야동 등의 구도심과 인접해 있어 기존의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으며, 중심시가지에는 롯데마트, 시흥시 보건소, 신천연합병원, CGV등이 자리하고 있다.

여기에 그린벨트 해제 지역으로 쾌적한 환경도 예상된다. 지구 내에 소래 저수지, 은행천 등 쾌적한 자연 환경과 함께 이를 활용한 수변 공원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지구 인근으로는 광명·시흥 특별관리지역(융복합R&D클러스터)과 매화산업단지가 조성 될 예정이다. 매화산업단지에는 지식산업센터용지를 비롯해 첨단 의료, 전자, 기계 업종 등이 들어설 계획에 있어 향후 시흥 은계지구는 직주근접 주거단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흥 은계지구 첫 민간분양은 호반건설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호반건설은 6월 초 은계지구에 대규모 복합주거단지 ‘시흥 은계 호반 써밋플레이스’를 분양한다. 호반건설은 최근 BI(Brand Identity) 디자인을 새롭게 리뉴얼하고, 시흥 은계지구에 처음으로 적용한다.

시흥 은계 호반 써밋플레이스는 지하 3층 ~ 지상 35층, 6개동으로 아파트 및 오피스텔 총 1133가구 규모다. 아파트는 전용 84~119㎡ 816가구, 오피스텔 전용 35㎡ 317실이며, 상업시설도 들어선다.

한양은 '시흥은계 한양수자인'를 내놓는다. 지하 1층~지상 29층, 10개 동, 총 1,090가구의 대단지 규모로 아파트만으로는 민간분양 단지 중 최대가구다. 전 가구가 중소형(전용 75, 84㎡)으로 구성된 중소형 대단지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우미건설은 '은계지구 우미린'을 1·2차로 나눠서 공급한다. C1블록에 들어서는 1차는 전용면적 101~115㎡의 중대형 731가구 규모며, B3블록에 공급되는 2차는 전용면적 84㎡ 총 448가구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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