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K-포토] 환하게 웃는 곽도원 |
(서울=포커스뉴스) 곽도원이 첫 주연작 '곡성'으로 생애 첫 칸 영화제에 오른다.
곽도원은 '곡성'이 '제69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돼 현지를 찾았다. '곡성'에서 그는 외지인(구니무라 준 분)이 나타난 후 미스터리한 살인사건을 파헤치는 마을경찰 종구 역을 맡았다. 그의 비중은 약 90%를 차지한다. 그 속에서 곽도원은 부성애부터 혼란스러운 감정까지 큰 폭의 연기를 선보였다.
곽도원은 17일 칸 국제영화제를 찾았다. 이날은 곽도원의 생일 당일이기도 해 눈길을 끈다. 그는 "사실 가본 적도 없고 생각도 못 해봤던 일이라, 잘 모르겠다. 하지만 정말 최선을 다한 작품으로 세계적인 영화제에 참석하게 돼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 천 석이 넘는 자리를 가득 메운 관객이 기립박수를 쳐주신다고 들었다. 박수로 먹고사는 배우로서 그 시간이 가장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곡성'은 개봉 첫 주에 200만 누적 관객수를 돌파하며 대중의 관심을 흥행으로 입증했다. 지난 12일까지 누적 관객수는 260만6976명이다. 현재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서울=포커스뉴스) 4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영화 '곡성'의 배우 곽도원이 라운드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6.05.04 김유근 기자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