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경제비상대책위 포함 4개 TF 구성…정책정당 행보 시동

편집부 / 2016-05-16 20:44:20
경제비대위원장 김종인 유력해
△ 회견장 들어서는 변재일

(서울=포커스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가 16일 첫 회의를 열고 경제비상대책 TF(태스크포스)를 비롯해 △국민연금 체계 △건강보험료 체계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등 4개 분야의 TF를 구성했다.

변재일 정책위의장은 이날 첫 정책위 회의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더민주 정책위는 경제비상대책 TF의 총괄위원장으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변재일 정책위의장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그 동안 정부가 추진한 정책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변화는 우리가 제시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책임감을 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3당 체제 하에서는 누구도 자기 주장만 100% 할 수 없는 것 아니냐"며 "대화를 통해 양보하고 타협하고 적정선에서 새로운 결정을 내리는 것을 국민이 요구한 것이 아니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민주가 제 1당이 된 상황에서 어떻게 국정운영 방향을 제시하고, 어떻게 아젠다를 끌고 나갈 것이냐가 가장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변 정책위의장은 ""우리 당이 현재 우리나라의 문제점을 직시하고 거기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면서 국민과 호흡하는 정책정당으로서 위상을 높이는데 차질없이 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신임 정책위의장이 취임 브리핑을 하기 위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을 들어서고 있다. 2016.05.11 김흥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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