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 상하이지수, 사흘 만에 반등…부양 정책 기대감

편집부 / 2016-05-16 16:07:31

(서울=포커스뉴스) 중국 증시가 정부의 경기 부양책 발표 기대감으로 사흘만에 소폭 반등했다.

16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84%(23.75포인트) 오른 2850.86에 거래를 마쳤다.

14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4월 산업생산이 전년 동월 대비 6.0% 증가했다고 밝혔다. 소매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0.1% 늘었다. 산업생산과 소매판매가 각각 전월치와 예상치를 밑돌면서 정부가 2분기에 공격적인 경기부양책을 발표할 것이란 기대감이 상승했다.

시장은 18일 공개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근 미국의 부정적인 경제지표에 6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배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의사록은 6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부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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