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가정의달 기념 '시니어 크루' 감사 행사 진행

편집부 / 2016-05-16 11:46:55
87세 최고령 크루에 <br />
카네이션 달아드리며 마음 전해<br />
주부·장애인 등 채용 다양성 넓혀

(서울=포커스뉴스) 맥도날드가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 매장에서 시니어 크루(고령 직원)들을 위해 특별한 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장 직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점장이 카네이션을 달아드린 이번 행사는 젊은 직원들에게 근면 성실함으로 모범을 보이는 시니어 크루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현재 전국 맥도날드 매장에는 320여명의 시니어 크루가 근무하고 있으며, 이 중 최고령자는 지난 2003년 입사해 올해 13년째 근무 중인 미아점의 임갑지(87세) 크루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니어 크루들은 풍부한 사회 경험과 성실한 근무 태도로 다른 크루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맥도날드에는 시니어 크루 이외에도 학생, 주부, 장애인 크루 등 다양한 성별과 나이의 사람들이 함께 일하고 있다.

현재 1600여명에 달하는 주부 크루는 매장과 협의해 원하는 시간에 근무할 수 있기 때문에 가사와 육아를 병행하는 주부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이들은 엄마의 마음으로 매장 내 위생과 안전에 심혈을 기울이며 고객들의 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맥도날드는 지난 1997년부터 장애인을 채용하기 시작했으며, 2001년에는 업계 최초로 중증 장애인을 채용했다. 현재 전국 맥도날드 매장에는 240여명의 장애인 크루가 근무하고 있으며, 이 중 10년 이상 근속한 크루가 30여명에 달할 정도로 장애인들에게 안정적인 고용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맥도날드가 가정의 달을 맞아 시니어 크루들을 위해 진행한 감사 행사에서 미아점 점장이 최고령인 임갑지 크루(87세)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있다. <사진제공=맥도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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