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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대한하천학회가 신임 회장단을 꾸리고 4대강 문제를 집중 현안 과제로 선정했다.
대한하천학회는 신임 회장에 박창근 가톨릭관동대 토목공학과 교수를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박창근 교수는 4대강 조사위원회 공동대표, ㈔시민환경연구소 소장 운하반대교수모임 상임공동집행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2008년에는 한국환경기자클럽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환경인상을 수상했다.
부회장에는 김좌관 부산가톨릭대 환경공학과 교수와 정민걸 공주대 환경교육과 교수, 총무이사에는 박재현 인제대 토목도시공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신임 회장단의 임기는 3년이다.
이들은 총회를 통해 3대 집중 현안 과제로 4대강 사업 후유증, 임진강 준설 문제, 낙동강 하굿둑 개방 문제를 선정했다.
특히 4대강 사업 후유증에 대해선 현재 발생하고 있는 수질 및 생태계 악화, 안전 문제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또 오는 6월에는 일본의 전문가들과 공동으로 낙동강 녹조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박창근 신임 회장은 "낙동강은 매년 녹조 현상 등 전에 없던 문제로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다"며 "낙동강이 국민 식수원으로 사용되고 있는 만큼 학회차원에서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1년 학회 창립 이후 현재까지 회장직을 맡아온 김정욱 서울대 명예교수는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대한하천학회 신임 회장에서 선임된 박창근 가톨릭관동대 토목공학과 교수. <사진제공=대한하천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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